익산시 학교 4-H회가 4-H 기본이념인 지·덕·노·체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익산시 성일고등학교, 부천 중학교, 왕궁초등학교 4-H회 학생들과 지도교사 등 30여명은 지난 17일 익산시 여산면 양파농장에서 폐비닐 수거 등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학교4-H 회원들의 봉사활동은 최근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에 큰 힘이 되었다.
조성국 부천중학교 4-H회 지도교사는 “익산시 학교 4-H회는 매년 부족한 농촌일손 돕기, 환경정화 활동, 어르신 돕기 등을 하면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4-H 기본이념을 실천하고 아이들이 농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오유림 학생(부천중)은“오늘 양파수확을 하는데 힘들긴 했지만, 농촌의 어른들을 돕게 되서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학교 4-H회는 작년 10개교 435명에서 올해 11개 학교 488명으로 증가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농심함양 봉사활동 및 과제활동을 진행하여 지·덕·노·체 4-H기본이념의 실천 및 민주 시민의식을 고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