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제1국가산업단지 내에 건립되는 컨벤션호텔이 제반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금주 중에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사업’을 통해 선정된 익산 제1국가산업단지 컨벤션호텔 건립사업이 빠르게 속도를 내고 있다.
(유)웨스턴라이프컨소시엄은 본격적인 공사 착공을 위하여 건설폐기물 처리계획, 비산먼지 신고를 완료했다. 현재 구조 안전을 위하여 안전관리계획이 검토 중에 있어 신고필증을 나오는 6월19~21일 사이 익산시에 착공계를 제출한 후 23일 사이에 착공하여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나자산운용사를 통해 융자금 형태로 지원되는 국가펀드는 이번 주 중에 시행사인 (유)웨스턴라이프컨소시엄에 지원될 예정이다. (유)웨스턴라이프컨소시엄은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6월 23일 익산 국가산업단지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 주차장에서 공식적인 착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돼 계획대로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내년 8월에 준공되면 관내기업체에 비즈니스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관광객에게 품격 있는 숙박시설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시 영등동 국가산업단지 귀금속 2단지에 조성되는 호텔컨벤션은 지하 1층, 지상 12층에 객실 160실로, 최대 1,500여명을 수용하고 회의나 행사도 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