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새 정부 정책 기조와 조화를 이루는 사업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개발과 주요 시책에 대한 자문을 얻기 위해 15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전문가 자문위원과 익산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16 하반기 회의 경과보고와 익산시가 자체적으로 발굴한 새 정부 공약사업 대응사업에 대한 설명 및 자문, 자문위원의 신규 사업 및 정책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강래 위원장(원광대학교 교수)을 비롯한 위원들은 익산시가 발굴한 새 정부 공약에 조화되는 36개 신규 사업 중 고향사랑 기부제도 활용사업, ICT융복합 미래첨단농업 육성 등 6개 대형사업 중심의 의견을 개진하고 그 외 다양한 신규 사업과 시책들을 제안했다.
익산시는 충분한 검토와 협의를 거쳐 국가예산사업 반영과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김용범 안전행정국장은 이날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사업 발굴 단계부터 지역과 국가공모 단계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 전문가 자문위원의 관심과 역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