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15일 오후 육아종합지원센터 더함홀에서 ‘제1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15일은 UN이 정한 세계 노인 학대 인식의 날로 우리나라에서도 범국민적으로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노인 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 기념식은 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고 익산시가 후원했으며,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와 지역주민, 봉사자가 참여했다.
오전에는 노인 학대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하나로 사거리를 중심으로 거리 캠페인이 열렸다. 오후 기념식에는 경로사상을 실천하는 노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노인 학대 현황 및 사례발표, 노인 학대 사진 전시, 극단 차이무의 연극 공연이 진행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 자리에서 “노인의 인권 보호는 더욱 절실한 사회문제이자 해결과제로 떠오를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노인권익 보호와 사회 인식개선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어르신이 중심이 되고 어르신이 행복한 효 문화 도시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