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14일 오후 익산시 홍보관에서 왕궁천지방하천 정비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 등의 보상을 위한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
왕궁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예방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기존 노후교량 재개설로 인한 안전한 교량 교통망 확보를 목적으로 사업비 240억원을 투입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 공사에 편입되는 토지면적은 856필지 63만1,145㎡, 소유자는 490명으로 지난 4월 보상계획 및 공고를 거쳐 현재 감정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6월 중 감정평가 결과가 나오면 7월 중 개별적으로 소유자 등과 보상협의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보상협의회 위원장인 이지영 부시장은 “보상협의회에서 협의된 사항을 감정평가와 공사시행 시 적극 반영해 토지소유자 등의 권익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