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배구·축구·족구 등 체육인과 동호인들의 기량을 맘껏 뽐낼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익산시에서 잇따라 개최됐다.
2017년 제7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6월10일 오후 익산시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소병홍 익산시의회의장 및 한택근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익산시가 후원하고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익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서울과 경기, 부산, 경북, 광주 전남, 전북 등 전국 41개 팀 800여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4개 구장에서 4일간 진행된다.
같은 날 남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는 익산시 배구협회 주관으로 제11회 어머니 배구대회가 열렸다. 또한 같은 날 익산시 축구협회 주관으로 제8회 익산시 50대 동우회장배 축구대회가 금마축구구장에서 개최됐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멋진 승부를 펼쳤다.
11일에는 제2회 익산시족구협회장배 초청 족구대회가 익산시족구협회 주관으로 배산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됐다. 1,0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동호인 간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같은 날 제4회 익산시 교육장배 초등학생 태권도 대회가 익산시 태권도협회 주관으로 마한교육문화회관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가족들의 응원을 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계절에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과 삶의 활력을 챙기고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