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익산지사가 도내 뿌리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도내 뿌리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자동차 경량화 기술에 대한 세미나가 7일 전주 한국생산기술원 전북지역본부에서 뿌리산업 서브미니클러스터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이광진 수석연구원을 초청하여 세계 자동차 시장 동향 및 자동차 경량화 동향, 이종금속간 용접․접합기술에 대해 소개하였다. 특히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핵심 요소기술(소재 공정 기술, 정밀 성형 기술, 구조 설계 기술, 용접/접합 기술)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여 뿌리산업 분야의 회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이광진 박사의 핵심 연구분야인 마찰교반용접은 이종금속 및 초고강도 철강재료의 접합이 가능한 방법으로 미르기계(대표 김강석)에 기술이전을 받아 마찰용접툴 개발을 통해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산단공 익산지사에서 이전기술사업화 기술개발 과제에 1억 9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보유 장비에 대한 소개와 이용방법 안내에 이어 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개별 상담을 하였다.
뿌리산업 서브미니클러스터는 회장(김종진 디엠테크 대표)을 중심으로 도내 30여개사가 매월 첫 번째 수요일에 정기모임을 갖고 지원기관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기업의 애로사항 상담 및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참여를 통하여 기업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