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는 주택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익산지역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다가구 등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165가구를 모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다가구 등 매입임대사업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익산시에 있는 다가구주택 등 기존주택을 매입하여 개·보수한 후 저소득층에게 시중 전세가격의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2017.05.11) 현재 익산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1순위 자격요건은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급여)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이고, 2순위 자격요건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4인 가구 281만5천원) 이하인 가정 등이다. 입주 희망자는 6월 7일 ~ 6월 16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인의 소득, 자산 확인 등 자격심사를 거쳐 예비입주자를 선정하고, 예비입주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계약 후 입주순서에 따라 입주하게 된다.
공급유형은 가구원수를 기준으로 1∼2인 가구 전용면적 50㎡ 이하, 3∼4인 가구 전용면적 51∼85㎡, 5인이상 가구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이다.
임대기간은 2년으로, 9회 재계약이 가능하여 입주자격 유지 시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신청접수 및 입주자 선정에 관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및 익산시 주택과(☏ 859-5549), 임대주택 계약 등 입주에 관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익산권주거복지센터(☏ 840-092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매입임대주택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