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약사회(회장 김수현)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소동하 본부장)와 협력해 30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익산시에 장학금 1,660만원을 전달했다.
익산시약사회는 1약사 1청소년 후원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초등학생 2명, 중학생 21명, 고등학생 24명, 대학생 6명 총 53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교회, 학교, 익산시에서 추천받은 저소득가정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재들로 구성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수현 회장은 이지영 부시장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참가한 학생 40여명에게 장학증서를 교부하고 격려했다.
김수현 익산시약사회 회장은 “학생들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해 건강한 사회를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 약사회는 2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6년부터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보건의약품과 구충제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