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에서 운영 중인 전북금연지원센터(센터장 오경재)가 개소 3년을 맞이해 ‘성과대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23일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국가금연지원센터, 전국 18개 지역금연지원센터, 전북도청 및 보건기관, 지역사회 금연사업 연계기관 관계자와 금연 성공자, 병원 교직원 등 2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 전북금연지원센터에서 추진해 온 지역사회 금연사업의 주요 성과들을 발표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하는 자리였다.
총 2부로 진행 된 이날의 행사 1부에서는 전북금연지원센터 성과보고 및 금연 퍼포먼스, 유공자 표창, 금연 성공자 수기발표 등으로 구성된 성과 보고회를, 이어진 2부에서는 전라북도 금연사업과 관련된 진단발표와 토론을 나눈 심포지엄으로 진행 됐다.
최두영 원광대병원장은 “지난 2년간 전북금연지원센터가 전국 최우수센터로 선정되기까지 피땀으로 이끌어 온 센터의 모든 교직원들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병원으로 지역주민들과 늘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경재 센터장은 “그동안 전북금연지원센터를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수준 향상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항상 고민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원광대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는 2015년 6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금연지원센터로 지정받아 금연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학교 밖 청소년과 여성, 대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금연서비스를 지원하고 중증․고도 흡연자를 위한 금연캠프를 운영하여 전문적인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있다.
2015년과 2016년 보건복지부 사업평가 결과에서 보건복지부 대상을 수상하여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