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이정웅)는 22일 오전 익산시청 직소민원실에서 옴부즈만과 만남의 날을 운영했다.
옴부즈만과 만남의 날은 변호사와 회계사, 교수, 건축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 매월 둘째·넷째주 월요일(09:00∼ 12:00) 시민들의 고충민원 상담을 위해 지정·운영하는 날이다.
이날 옴부즈만으로 지정된 이정웅 위원장은 직소민원실로 접수된 고충민원에 대하여 민원인과 상담을 실시하고, 관련부서 담당자와 함께 현장을 방문하여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이정웅 위원장은“시민들의 권익구제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고 다양한 이해관계 대립에 따른 갈등도 계속 늘어가고 있는 추세에 중립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민간 전문가를 통해 조정이나 중재를 한다면 행정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행정 때문에 답답하고 억울한 일이 있으면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찾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고충민원 처리역량 강화와 민원 만족도 증진을 위해 실시한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