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직원들이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8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를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사회 곳곳에 보이지 않는 소외계층 등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재능나눔 공무원 자원봉사단(단장 이지영 부시장)을 출범했다.
23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는 재능 나눔 공무원 자원봉사단 출범식을 겸한 간담회가 이지영 부시장을 비롯한 자원봉사단 각 팀대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가지고 있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재능기부 봉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달부터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4개 분야 15팀 160여명의 신청을 받았다. 이들은 사회복지시설, 소외계층 돌보기, 지역문화축제 시 공연, 연주, 의료봉사, 전기수리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할 계획이다.
연주팀(클라리넷 외), 공연팀(퓨전난타 외), 기능팀(보건․의료 외), 기타팀(말벗서비스 외)으로 구성된 재능나눔 봉사단은 자원봉사 센터와 연계하여 수요처에 연결, 찾아가는 재능 나눔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이지영 부시장은 “지역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공직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전환과 봉사문화를 확산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 환경을 조성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