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18일 주택화재로 실의에 빠진 과수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전개하는 7557부대 장병들을 격려해 눈길을 모았다.
7557부대는 주택화재로 영농의욕을 상실한 농가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당일 부대 간부가 화재현장을 방문 농가를 위로했다. 특히 화재로 일손을 놓아버린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5월 17~18일까지 2일간 과수 열매솎기 농작업에 100명의 병력을 지원하여 큰 도움을 주었다.
화재가 난 농가주 정 모(62) 씨는 오래전에 교통사고로 전동차를 의지하여 과수 농사를 짓고 있다. 지난 5월 13일에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주택 60㎡가 전소되어 영농의욕을 상실한 채 과수 농사일을 놓아버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농촌 일손 돕기를 전개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며 “화재를 입은 농가에 위로를 보내며 하루 빨리 회복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