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정헌율, 이해석 공동위원장)는 18일 오후 2시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관에서 대표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읍면동에서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욕구와 실정을 반영하여 발굴된 ‘지역 특화사업’을 대표와 읍면동 협의체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첫 논의하는 자리다.
유창숙 복지청소년과장이 읍면동 협의체 성과 및 ‘2017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29개 읍면동 협의체에서 제출한 사각지대발굴과 지역 자원 발굴 및 동행 나눔 분야 등 3개 분야 60개 지역특화사업들을 공유하고 심의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로 심의·자문기능을, 읍면동협의체는 지역 내의 사회보장 대상자를 발굴하여 복지서비스 연계 및 협력하는 민관 협력 읍면동단위 네트워크조직으로 복지허브화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개편에 발맞춰 익산시가 복지허브 도시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구심적 역할을 해 주신 위원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올해도 민관협력을 통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여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해석 민간공동위원장은 “올해 6월 23일에 개최되는 ‘제4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북대회’를 앞두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올해 익산시·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네트워크 강화 및 시민의 복지접근도 향상을 위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 ‘시민과 함께 꿈꾸는 복지아카데미’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