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통해 2017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48건을 선정했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7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사업비 1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과 3천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다수 시민과 관련된 조례 제정 사항 등 선정기준을 바탕으로 중점관리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심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입점4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귀금속보석사업 클러스터 조성, 생태관광지 조성사업 등 총 48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정책실명제는 행정기관이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고 공개해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이다.
시는 선정사업들을 홈페이지(www.iksan.go.kr)를 통해 공개하고 변경사항 업데이트 등 관리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용연 기획예산과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의 전반적인 과정을 시민들에게 공개해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정책실명제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