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2017년 아토피·천식예방관리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익산시는 17일 오전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으로부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아토피 · 천식 예방관리사업 기반조성 및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전국 시 ․ 군 15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2016년 아토피 · 천식 예방관리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전국 14개 시 ․ 군이 예선을 통과하고 결선 평가에서 6개 시 ․ 군에 최종 선정됐으며, 이중 익산시가 전국에서 최우수기관 장관표창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관내 6개 안심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아토피관련 유병률 조사와 만족도 조사 등 수혜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다양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적극적인 홍보사업을 전개한 결과 아토피 · 천식 예방관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그동안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아토피상담실과 영 ․ 유아, 소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방관리 교육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해 왔다. 유치원, 어린이집, 초 ․ 중 ․ 고 6개교에 아토피 ․ 천식 안심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아토피 인형극 공연, 아토피 예방 건강캠프 운영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기획 개발해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교육과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올해에도 아토피상담실 운영과 의료비 지원, 아토피·천식 예방 홍보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아토피 · 천식 없는 행복한 익산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