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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전북 산불 기계화진화 경연 ‘우수상’

신속한 산불진화 역량과 진화대원간의 팀웍 확립

등록일 2017년05월17일 13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지난 12일 김제시 금산사 일원에서 열린 ‘2017년 산불 기계화진화대 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북지회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기계화 시스템을 이용한 신속한 산불진화 역량과 진화대원간의 팀웍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내 14개 시․군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과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등 3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 자리에서 익산시 정재영 진화대장을 비롯한 진화대원 및 공무원 20여명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선보였다.

경연대회는 출발점에서 진화차를 대기하고 산불 발생을 가정해 신호가 울리면 임야로 뛰어가 150m지점에서 500ℓ의 간이수조를 설치한 후, 500m 전방의 산불발화지점까지 호스를 통하여 진화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14개 시․군 중 우수상에 선정된 익산시는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역 여건을 잘 반영한 산불기계화 시스템을 활용해 산불진화대장을 중심으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이 협동하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를 계기로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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