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인 성하건설 정기정 대표(49세)가 16일 모교인 원광고(교장 송태규) 발전과 후배들의 장학 지원을 위해 500만 원을 기탁했다.
정 대표는 수년째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역 아동복지시설과 어려운 청소년들을 후원해온 데 이어 이번에는 원광고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기탁한 발전기금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기자재 구입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발전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주민 자치와 지역 발전을 위해 현재 익산시 영등 1동 주민자치 위원장, 청운라이온스 당선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정 대표는 “앞으로도 모범적이고 재능이 뛰어난데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재능을 살리지 못하는 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송태규 교장은 “위원장님의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학교를 빛낼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