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보호무역 기조와 국내 소비부진에 따른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익산의 식품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하는 수출길을 열었다.
지난 4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베트남 혁신상품 전용매장 입점지원사업’에는 총 130여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우리 익산의 식품기업인 ㈜푸르메FS의 떡볶이(떡반장 컵 3종 및 오색오미 등 파우치 5종)와 깊은 숲속 행복한 식품㈜(대표 정문주)의 라이스스낵(베이비 스낵외 6종)이 최종 19개사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먼저 익산시 오산면에 위치한 ㈜푸르메FS(대표 문점석)는 2012년 3월 설립되어 우리지역에서 생산한 우리쌀과 잡곡으로 떡볶이와 떡국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익산시 여산면에 위치한 깊은숲속행복한식품㈜(대표 정문주)은 2009년 5월 설립되어 쌀과자를 주로 생산하여 종근당건강, 일동후디스 등에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방식으로 납품하고 있다.
두 회사는 지역농산물 소비 및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가공 사업장을 육성하여 국내 대형유통점에 제품을 공급하고 유럽과 아시아 국가에 지속적으로 수출하는 역량 있는 업체로서, 이번 ‘베트남 혁신상품 전용매장 입점지원사업’을 통해 베트남에 진출해있는 롯데마트 전점과 K마트 한국 전용 상품매장에 입점․판매하게 되었다.
문점석 ㈜푸르메FS 대표와 정문주 깊은 숲속 행복한 식품㈜ 대표는 “앞으로도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하여 더욱 경쟁력 있는 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으며, 익산시 관계자는 “쌀의 가치를 제고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