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펜싱 국가대표 권영준 선수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월드컵 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에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권영준 선수는 단체전 8강전과 4강전에서 아시아 숙적 중국과 일본을 차례로 격파하고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38-29로 제압하고 우승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영준 선수는 2016년에도 헝가리 부다페스트 그랑프리대회 3위, 카타르 도하 그랑프리대회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익산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권영준 선수에게 축하 메시지와 함께 남은 대회에서도 부상없이 대회에 임하여 꾸준한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하였다.
익산시청 펜싱부는 오는 20일 2017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파견선수 선발전 및 6월 3일 여자 사브르 종목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월드컵대회를 앞두고 있어 전지훈련을 통하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