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북부권의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낭산배수지 건설공사를 추진한다.
시는 금마급수구역 내 배수지 시설용량부족과 북부권 면지역 급수구역 전반의 수압저하 현상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낭산배수지 건설공사 추진하기로 하고, 실시설계용역을 이달 11일 착수했다. 용역은 내년 12월에 마무리 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80억정도 소요되는 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낭산면 성남리 신정저수지 인근에 저수용량 8,200㎥ 규모의 거점 배수지를 신설하고 이에 따른 송․배수관로 2km를 부설해 보다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용수공급체계를 구축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북부권 지역에 상존해온 수압 불균등과 비상시 대처기능 부족현상을 해소해 북부권에 안정적인 물 공급이 이뤄져 수돗물 사용에 따른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헌율 시장은 “낭산배수지 건설공사를 조속하게 완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살기 좋은 익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