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ICT 스마트팜 현장포럼을 진행한 익산시가 이번에는 시설하우스 현장포럼을 마련하는 등 농업인 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 농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2일 화산배수장에서 화산지구 배수개선사업에 대한 설명과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포럼에는 수박, 방울토마토 등의 원예작물을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하는 농업인 40여명과 정헌율 익산시장, 김연식 산업건설위원장, 조남석, 김태열 시의원, 라승용 명예농업시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포럼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가 몇 년간 폭우로 인해 시설하우스가 상습 침수하여 망성면 화산리와 신작리 일대의 농업인들의 근심거리를 해결하는 배수개선사업의 향후계획에 대하여 설명하였으며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배수개선사업 설명에 이어 원예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의 건의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포럼은 지난 ICT 스마트팜 현장포럼에 이은 두 번째로 개최하였고 특히 라승용 명예농업시장이 참석하여 처음으로 농업인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5월 1일에는 미래농정 혁신과제를 정책자문위원들과 함께 설명을 들었고 혁신과제가 발전적인 방안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자문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농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라승용 명예농업시장은 시행정과 농업인간에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하고 농업인들과 함께하며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라승용 명예농업시장을 삼고초려의 마음으로 모셔왔고, 40년간의 농촌진흥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익산시 농업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으로, 지켜봐달라”며 “앞으로 농업인들과 만나는 현장포럼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