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육상부 소속 신소망, 이미나 선수가 제79회 싱가폴오픈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는 지난 4월 27일 ~ 28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79회 싱가폴오픈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이 같은 쾌거를 이루었다.
신소망(24세) 선수는 여자 중거리 종목인 800미터 경기에서 2분 14초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포환던지기의 이미나(21세) 선수는 15미터 2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는 익산이 배출한 육상 유망주로 고교 졸업 후 익산시청 육상부에 입단해 이주형 육상감독의 지도아래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며 한국 육상의 기대주로 성장해 이번 대회에서 메달 획득의 영예를 안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내며 동계훈련을 통해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도 육상부 모두가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