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장애등급제 개편에 따른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3차 시범사업’ 수행 지자체로 선정됐다.
3차 시범사업은 장애인 맞춤형 지원서비스로 장애등록을 신청하는 초기단계에서부터 본인에게 수혜 가능한 공적 서비스를 일괄 신청해 장애등록과 동시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서비스 지원체계이다.
시는 4월~10월까지 6개월 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비 1억1,600만원(국비 100%)을 지원받아 장애인 등록인원 등의 수요가 많은 삼성·동산·영등1동, 오산면 등 4개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야간순회방문서비스 및 보행훈련지원서비스, 보조기기지원서비스 등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제공해 사회생활·자립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준다.
신청과 조사를 통해 선정된 지원대상자는 장애연금, 장애수당, 각종 감면할인, 활동지원, 야간순회, 보행훈련, 직업·고용, 직업재활, 건강·의료, 주거지원, 일상생활지원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시범지역 내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이들은 4개 지역(삼성동,동산동,영등1동,오산면) 주민센터 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콜센터(☎ 1661-6766)로 상담을 요청하면, 장애인 맞춤형 원스톱서비스 관계자가 세대 방문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한 발 빠르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장애인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