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 제24기 상반기 자치여성대학 개강식이 25일 오후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이지영 익산시 부시장, 이남희 원광대 평생교육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역 내 여성들의 사회 참여 통로를 마련해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하는 이번 자치여성대학은 ‘여성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삶의 가치창조’를 주제로 여성의 리더쉽 강화,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여행, 100세 시대 건강한 삶, 출산장려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이뤄진다. 지역 여성 인재 50여명은 오는 6월27일까지 전문가 강의를 듣고 현장체험에 동참하게 된다.
이지영 부시장은 “익산시는 여성의 가능성을 굳게 믿고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능력 개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여성의 지위 향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익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교육생들이 중심에서 역할을 감당하여 대한민국 익산시대를 여는 선도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는 여성가족친화도시를 시장 공약사업으로 채택하고 이를 위해 가족역량 강화를 위한 가족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 일과 가정양립을 위한 돌봄 서비스 지원 사업, 가족이 행복한 일터 ‘가족친화인증제’확대, 다각적인 여성의 참여통로 마련과 여성의 권익증진 강화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익산시 자치여성대학은 그 동안 1,100여명의 여성 지도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