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아 ‘익산시와 시의회가 함께하는 라이딩’ 행사를 개최하고 자전거이용 활성화와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정헌율 익산시장, 소병홍 시의회 의장, 이지영 부시장, 국소단장, 시의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출발에 앞서 참여자들은 안전모 착용, 우측통행, 전화사용 금지 등 자전거 안전하게 타는 방법 등을 안내 받고 간단한 몸 풀기 체조 후 출발했다. 라이딩 구간은 웅포캠핑장을 출발지로 해서 금강 자전거길을 따라 웅포대교를 거쳐 성당포구 금강체험관으로 가는 11.7km 코스로 진행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오늘 자전거타기 행사를 통해 시의회와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자전거 이용은 건강과 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으로 특히 금강 자전거길은 벚꽃길과 금강을 끼고 조성되어 있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 중 하나로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가치가 높다. 관광활성화 등 시정발전을 위해서는 익산시와 시의회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병홍 시의회의장은 “오늘 자전거타기 행사를 통해 집행부와 시의회가 소통, 화합의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전거이용 활성화, 관광활성화 등 시의 주요현안에 대해 집행부와 시의회가 힘을 합쳐 시정운영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전거의 날'은 매년 4월 22일로 전 국민의 자전거타기를 활성화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지난 2010년 정부가 제정한 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