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마련한 로비 작은음악회가 환우‧보호자‧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8일 원광대학교병원 외래동 1층 로비에서는 환우들의 빠른 쾌유와 보호자 및 고객들의 봄날 흥취를 돋을 통기타 작은 음악회가 열려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열린 음악회는 세브란스병원 및 서울 아산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에서 10여년째 자원봉사 공연을 해 온 Acoustic Healing(어쿠스틱 힐링)의 어쿠스틱 통기타 연주회였다.
이번 기타 작은 음악회 봉사를 나온 어쿠스틱 힐링의 홍종수 기타리스트는 “서울 등 대도시 병원들에서만 음악회를 가졌는데 원광대병원 환우들과 고객분들과 인연이 되어 연주를 하게 됐다. 이 좋은 계절 투병 생활들이 힘들겠지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전해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Acoustic Healing은 영화음악 “환희”,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비롯해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분야의 12곡을 감미로운 선율과 열정적인 연주로 선보여 환우 및 내원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원광대병원 매년 환자들의 정서 함양과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보호자, 내원객들의 생활에 작은 활력을 심어주고자 년중 음악회, 연극, 원 갤러리 그림 전시회 등을 꾸준히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