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자로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이하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본격적인 인구증가 신규시책을 추진한다.
이에 익산시는 각종 지원 사업 시행에 앞서 분야별 담당부서 실무회의를 개최해 제반 사항을 점검했다.
시는 이번에 시의회를 통과, 제정된 조례를 통해 타 지역에서 익산시로 전입한 시민에 대해서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학(원)생, 고등학생에 대한 학자금 지급(학기별 10만원), ▲기관․단체, 군부대, 기업체 등의 임직원들이 집단전입시 장려금 지급(1인당 10만원), ▲익산사랑카드 발급을 통해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50%할인, 보석박물관 무료입장, 익산 시티투어 무료탑승 등 문화시설 이용시 각종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전입즉시 쓰레기봉투와 태극기도 지급할 예정이다.
대학(원)생, 고등학생에 대한 학자금 지급과 집단전입 장려금은 올해 1월1일 전입자부터 소급해서 적용하며, 익산사랑카드 발급 및 쓰레기봉투, 태극기 지급 등은 오는 하반기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익산시 인구 30만명 사수를 위한 발판이 만들어졌다”며 “단순한 인구증가가 아니라 지역 내 일자리, 주민 소득 증대 및 인구유입 등의 선순환 효과 창출의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