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 스스로 악취문제를 진단하고 이해시켜 악취 인식전환을 유도하기위해 악취모니터링 요원을 작년보다 증원해 모집한다.
시는 올해 시민들과 함께 악취를 저감시키기 위해 악취 모니터링 요원을 작년 30명에서 70명 증원한 총 100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악취모니터요원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제1·2산업단지 등 악취배출사업장과 의심이 제기되는 사업장, 각 가정에서 악취 유입 시 직접 관능법(건강한 사람의 후각을 이용하여 악취를 측정하는 방법)을 이용해 악취발생 시간, 강도, 악취 유형 등을 악취일지에 기록하여 인터넷카페, 밴드, 3355앱을 통해 게시한다.
지역별 안배를 통해 선정된 100명의 모니터요원 중 우수활동요원에게는 각종 표창추천 시 우선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월 5만원 가량의 수고비가 지급된다.
익산 악취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으며 성실하게 모니터링 일지를 작성할 수 있고, 인터넷 및 문서 활용이 가능한 익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모니터링 요원은 사전교육 이수와 발대식 참여가 필수이며, 활동에 대한 성실성과 책임감을 갖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4월17~28일까지 익산시홈페이지 공고문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익산시 녹색환경과 팩스(063-859-4445) 및 이메일(lee1271@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악취 모니터링 요원들과 취약시간대에 악취 우려 업소를 중점 관리해 악취근원지를 추적할 것”이라며 “악취, 소음 등 각종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와 신고활동을 해줄 많은 시민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