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된 지 20년이 넘어 노후된 낭산·황등농공단지 기반시설이 정비된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조성된 지 24년이 경과해 노후 된 낭산·황등농공단지 기반시설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농어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 50%을 지원받아 총 1억1천만원이 투입되며, 이달 내 착공해 5월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내구연한이 초과되고 기능이 저하 된 농공단지 공공시설물을 정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낭산농공단지는 1993년도에 조성되어 현재 위캔글로벌, 그린바이텍 등 12개 업체의 공장이 입주하고 있다. 이번 시설 정비를 통해 공동이용시설물인 농공단지관리사무소 창호 교체 및 화장실 개보수 등을 통해 환경개선에 나선다.
1993년도에 조성되어 석가공업체 40여개 업체가 입주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석재 전문농공단지인 황등농공단지는 입주기업체의 요청에 따라 원석과 완제품을 실은 차량 운행시 파손된 도로를 재포장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조성된 지 20년이 넘어 기반시설을 정비해 입주기업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