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정신요양시설 삼정원(원장 김영주)은 15일 오전 삼정원잔디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감사해요 사랑해요 함께해요’를 주제로 ‘제18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족모임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생활인과 생활인 가족, 지역주민 등 450여명이 참석하여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생활인 건강기원 풍선 날리기, 생활인 및 생활인가족, 시설 종사자들의 장기자랑·노래자랑, 초대가수(김유미)의 공연이 진행됐다. 생활인 프로그램 및 생활사진 전시회, 다채로운 먹거리장터 운영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 자리에서 금마면 부녀회원 등 70여명의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주위의 훈훈한 손길이 있어 우리사회가 빠르게 복지사회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생활인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진 만큼 빠른 치유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