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낭산면 주민들이 재배한 고구마 종순이 본격 판매되면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낭산면 고구마 작목반 (회장 김재일)은 올해 고구마 종순 판매를 위해 10일 낭산농협 옆에 고구마 종순 유통센터(전북 익산시 낭산면 함낭로 948) 운영을 재개했다. 유통센터는 오는 6월까지 주민들이 생산한 고구마 종순을 전국적으로 판매 ‧ 유통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고구마 종순은 10만단(50여톤)으로 약 10억원 상당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개 농가(100ha)로 이뤄진 작목반은 고품질의 고구마종순 생산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고구마작목반을 구성하고 운영을 시작한 2010년 이후 전국에서 낭산면을 찾는 구매자들은 그 동안의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해마다 다시 찾아오고 있으며, 택배주문도 쇄도하고 있다.
김재일 작목반 회장은 “낭산면 고구마작목반은 품질 좋은 농작물을 생산하는 것 뿐 아니라 전국적인 유통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올해도 최고의 품질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