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영미) 회원 70여명은 4월 11~12일 이틀간 제철과일로 딸기잼을 만들어 판매한다.
회원들은 지역에서 재배된 딸기 3,000kg을 구입해 다듬은 후 불 위에서 2시간 동안 저어가며 첨가물 없는 수제 딸기잼(1병당 1.2㎏), 1,500여개를 만든다.
2007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이 행사의 수익금 일부는 연말 독거노인 및 외부에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 지원 등에 사용되고 있다. 정성과 사랑을 듬뿍 담은 딸기잼은 식감이 살아있는 웰빙 수제 제품으로 인기가 많아 당일 매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영미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회원들이 서로 나누며 봉사하는 마음이 우리사회를 밝고 따뜻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 화합이 가득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