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동 발전회(회장 최평진)가 주민화합을 위한 ‘2017년 벚꽃음악회’를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7일 오후6시에 개최한다.
공연장이 자리하고 있는 이 지역은 수령 20년 이상 된 왕벚나무 100여 그루가 봄마다 장관을 이루어 봄꽃을 즐기는 주민들이 자주 찾는 마동의 자랑거리이다. 생동하는 봄에 꽃향기 가득한 음악회를 열어 감성을 자극하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마동 주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
이날 공연은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마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겸한 식전공연과 시립예술단(무용단·합창단·풍물단)의 공연이 40분간 펼쳐지고, 객석의 주민들과 함께하는 주민화합의 시간이 마련된다.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시립예술단은 벚꽃음악회만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무대를 준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며 마동단체장들과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웃는 화합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벚꽃음악회를 주최한 마동 최평진 발전회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벚꽃음악회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마동을 새롭게 각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싱그러운 기운이 충만한 봄날 음악과 벚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동 주민화합을 위한 2017년 벚꽃음악회는 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상섭)·통장협의회(회장 윤석정)·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옥희)·자율방범대(대장 최형오)에서 후원하며,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동의 모든 단체가 함께하는 첫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