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와 무릎 관절질환들과 관련해 동·서양 의학의 원인과 치료법들을 한자리에서 접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을 받았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은 지난 29일 교수연구동 5층 소강당에서 환자·보호자들을 위한 양·한방 심포지움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환자, 보호자, 관심 있는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광대병원 정형외과, 재활의학과와 원광대 한방병원 침구과, 재활의학과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원광대병원 김정우 교수(정형외과)의 “흔한 어깨의 질환”, 이성현 교수(정형외과) “흔한 무릎 질환”, 주민철 교수(재활의학과) “로봇재활” 강의에 이어, 원광대 한방병원 조남근 교수(침구과)의 “어깨 수술 후 한방재활치료”, 이정한 교수(재활의학과)가 “무릎 수술 후 한방 재활 치료” 등의 주제 강의를 통해 동일 질환에 대한 양*한방 치료법들을 접할 수 있는 의미 깊은 자리가 되었다.
특히 원광대병원과 원광대 한방병원은 통합진료 시스템을 구축, 진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양*한방 진료프로토콜 개발을 위한 세미나를 매년 개최하는 등 양*한방 협진 진료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