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와 2017년 수선유지급여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기초생활수급자 298세대를 대상으로 15억2,145만원을 투입해 오는 4월부터 집수리 사업을 실시한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맞춤형 급여제도 중 주거급여사업의 일환으로 집을 소유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주택을 무상으로 수리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298세대는 주택의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350만원), 중보수(650만원), 대보수(950만원)로 나뉘어 주택 개·보수 지원을 받는다. 또한 긴급한 수선한 필요한 주택이 발생할 경우 긴급보수(950만원 범위 내)를 통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LH는 공사 시행 전 대상주택을 방문하여 주택상태를 재점검하고, 협의를 통해 집수리 범위 등을 정하여 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7년 수선유지급여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여건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