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갑)이 ‘2017 대한민국 비전리더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의 인물 선정위원회가 29일 오후 2시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연 시상식에서 이 의원은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으로서의 활약상 등을 인정받아 의정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11년차 국회 법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춘석 의원은, 탄핵소추안 작성부터 시작해서 국회 탄핵안 가결과 헌재 인용에 이르기까지 탄핵의 전 과정에 참여해 헌법의 가치를 되살리고 국민의 민의를 충실히 반영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3개월은 매주 헌법재판소 심리에 참여하면서 여야 간의 이견을 조율하고 최순실의 국정농단과 박 전 대통령의 관여를 입증하는 등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 의원은 “다시는 권력 사유화에 의한 헌정유린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국회 본연의 임무인 국정 감시에 더욱 매진하라는 채찍질로 알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대리인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낡은 질서를 혁파하고 적폐청산을 이루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의 인물 선정위원회가 주최하고 이슈메이커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정치‧경제‧사회‧교육‧의료‧문화‧스포츠 각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전문성으로 국가의 위상을 높인 인사를 발굴해 그 공적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