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재단과 김해문화재단이 양 지역의 대표작가 30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예술교류전을 연다.
(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정헌율)은 김해문화재단과의 교류전인 <INTER-CITY展>을 오는 29일부터 4월 20일까지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전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익산문화재단과 김해문화재단의 공동주관으로 전라권과 경상권 작가들이 상호 지역을 교차 방문해 순회전시 및 학술세미나를 통해 도시 간 미술교류의 장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를 위해 익산문화재단과 김해문화재단은 공모를 통해 참여작가를 모집하였으며 익산과 김해에서 각 15명의 작가들이 선정되어 총 30명의 작가들이 전시에 참여하였다. 익산 참여작가는 정강희, 유은철, 표인부, 김상태, 최석우, 유시라, 이석중, 박운섭, 전종규, 신정자, 최승일, 홍경준, 송지호, 황나영, 김성욱 작가로 한국화, 서양화,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선정되었다.
김해에서는 조용학, 노재환, 박가범, 권기회, 배기도, 박경희, 김지영, 이갑임, 김영화, 임미애, 박옥선, 김경영, 최규리, 김혜련, 배우리 작가가 선정되었다. 익산에서의 전시는 4월 20일(목)까지 계속되며 4월 25일(화)부터는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으로 자리를 옮겨 5월 11일(목)까지 전시가 진행된다.
익산문화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교류가 적었던 김해와 이번전시가 향후 익산과 김해가 문화예술로 교류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익산과 김해의 대표 작가들이 참여한 전시인 만큼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동안 익산문화재단에서는 전남, 성남, 경주 등 관외 교류전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