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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열 이어 황등까지 'AI' 확산일로

올 겨울 AI 8차례 발생 …반경 10km이내 이동제한

등록일 2017년03월27일 13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조류인플루엔자(AI)가 익산에서 잇따라 발생하면서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

지난 17일과 22일 함열에서 AI가 잇따라 발생한데 이어 27일 황등면의 한 농가가 사육중인 육용종계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오는 등 올 겨울 들어 익산에서만 AI가 8번이나 발생했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황등면 소재 육용종계 농가에서 폐사 신고한 닭에 대한 검사 결과(PCR), H5 항원이 검출됐다.

이 농가는 육용 종계 1만8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하 전 검사 결과에서는 이상이 없었지만, 전날인 26일부터 폐사 등 AI 의심증상이 나타났으며, 동물위생시험소 검사결과 H5 양성 반응이 나왔다.

고병원성 여부는 이번 주 후반께 나올 예정이다.

해당 농가는 앞서 지난 17일과 22일 잇따라 AI가 발생한 함열읍의 한 육용종계 농장으로부터 각각 3.3, 3.4㎞ 가량 떨어져 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가 사육중인 닭 전체에 대해 살처분에 들어갔고, 반경 10km이내의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이동제한조치를 내렸다.

이로써 올해 겨울 들어 익산에서 발생한 AI는 모두 8건으로 늘었다. 이로 인해 살처분 닭도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해 총 27개 농가 135만 마리로 불어났다.

시 관계자는 “AI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며 “외부인의 농장 출입통제와 축사별 장화 갈아신기, 1일 소독, 그물망 설치 등으로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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