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저전력 고효율 친환경 LED 도로조명으로 밤길을 환하게 만든다.
시는 올 5월까지 시내 3개 주요 도로변의 나트륨등 가로등 77개소를 LED등으로 교체하고, 조명 취약 지역에 보안등 145개소를 LED등으로 신설할 계획이다.
이번 LED 가로등 교체 및 보안등 신설은 기존 나트륨등보다 전기요금이 절반가량 절약되고 조도는 더욱 향상되며 자연광에 매우 가까워 운전자들의 눈 피로감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LED 조명은 기존의 나트륨등보다 더 밝고 수명이 길어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높은 에너지 효율과 상대적으로 적은 전력 소모량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조명기구로 떠오르고 있다.
시 관계자는 “LED등은 더 밝을 뿐 아니라 에너지 사용량이 적으며 친환경적이어서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존에 적합한 시설이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 LED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