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등농협은 22일 익산농업인교육관에서 CJ 햇반용 쌀 계약재배 농가 20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재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작년 7월 익산시와 CJ프레시웨이, 황등농협은 농특산물 생산․소비․유통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CJ프레시웨이에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마련됐다. 황등농협 관계자는 농업인들에게 이날 보람찬 벼 재배 및 육묘, 병해충, 타 지자체 사례 등을 교육했다.
작년에 첫 햇반용 쌀 공급을 시작한 익산시와 황등농협은 올해에도 보람찬 쌀 종자 90톤을 확보해 CJ프레시웨이에 약 5,00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기업과 농업의 상생협력 활성화 및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 가공용 쌀 종자대 지원 사업비 1억 원(시 부담 5천만 원, 농가 부담 5천만 원)을 보람찬 벼 계약재배 농가에게 종자구입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황등농협 관계자는 “향후 CJ프레시웨이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계약 농가를 확대해 공급물량을 늘릴 계획”이라며 “고품질 쌀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