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공동육아나눔터(남부시장 2층 테라스)에서 21일 오전 ‘알뜰한 엄마․알뜰한 장터’란 주제로 가족품앗이 아(아껴쓰고)·물(물려쓰고)·바(바꿔쓰고) 나눔 장터를 열었다.
아·물·바 나눔 장터는 육아고민과 자녀 양육방법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품앗이 엄마들이 자발적으로 장터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장터에서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동화책, 의류 등의 다양한 물품을 기증받아 육아용품을 필요로 하는 가정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판매했다. 판매된 수익금은 연말에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쓰여 질 예정이다.
이명희 여성보육과장은 “아껴 쓰고, 물려 쓰고, 바꿔 쓰자는 의미의 아·물·바 나눔 장터를 통해 이웃과 함께 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동육아나눔터가 품앗이 육아를 통해 육아부담을 덜고 예비부모들이 출산, 육아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