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시민과 함께 하는 2018년 전국체전을 개최하기 위해 시민, 단체,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대적인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와 함께 시민과 기업체의 동참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내고장소식지와 시 홈페이지, 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홍보하고, 기업체 방문 등을 통해 관심과 협조를 유도해 푸른 익산 만들기에 힘쓴다.
이를 위해 시민 헌수목을 연중 기증받는다. 헌수대상 수목은 철쭉 등 관목류와 소나무, 느티나무 등 교목류로 수형이 양호하고 대경목이 아니면 가능하다. 수목 보유자가 헌수의사를 밝히면 시 도로공원과에서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나무를 결정한 후 이식계획을 수립하여 수목식재 적기인 봄과 가을에 이식할 계획이다.
기증된 수목은 시민의 숲(2개소 예정) 등에 헌수목에 기증자 인식 표찰을 부착해 식재되며,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이지영 부시장은 “2018년 제99회 전국체전을 기념해 시민들이 정성껏 기증한 헌수목으로 시민의 숲을 조성해 익산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녹색도시 푸른 익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