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익산농업인대학 입학식’이 14일 오후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신입생 120명과 초청인사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정현율 익산시장은 “지식을 기반으로 한 농업인이 앞장서서 주도적으로 정책을 만드는 농정이 성공하는 농정이다. 성공하는 미래농정의 중심에 농업인력풀제가 있어야 되며, 그 중심에 농업인대학 교육생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면학의 첫발을 내딛는 120명의 입학생들을 환영했다.
올해 익산농업인대학은 지난 2월까지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농식품창업 40, 양봉산업 40, e-비즈니스 고급 20, e-비즈니스 초급 20명을 선발했다. 입학생들은 12월 수료식까지 학과별 100시간의 전문 강좌를 통해 다양한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하게 된다.
한편 익산농업인대학은 2008년에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87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명실공이 지역 내 선도농업인 배출의 산실로 운영되고 있다.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품목별연구회를 조직하여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 교육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