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춘포면 발마사지봉사단(단장 이재심)은 13일 관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10여명의 춘포면민으로 구성된 발마사지 봉사단은 경로당과 각종 행사장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10여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노환으로 걷기에 불편하거나 무릎통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발마사지를 하고, 말벗으로 외로움을 덜어드렸다.
발사마시 봉사활동을 받은 김 모 어르신은 “정성스럽게 마사지도 해주니 시원하고, 평생 받아보지 못한 서비스를 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재심 단장은 “봉사단원들이 노령화되고 바쁜 가운데서도 짬을 내서 발마사지 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의 외로움 해소와 발 건강을 위해 힘 닫는 데까지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