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등재 2돌을 맞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일러스트 콘텐츠 공모전이 진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라북도, 충청남도, 익산시, 공주시, 부여군 및 (재)백제세계유산센터에서는 세계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하여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3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백제역사유적지구 일러스트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 ․ 문화 ․ 예술 ․ 여행 등을 소재로 자유롭게 일러스트로 표현하여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 중 적합성, 독창성, 상징성을 잘 표현한 작품 16편을 선정하고 대상 300만원(1명), 최우수상 200만원(2명), 우수상 100만원(3명), 입선 50만원(10명)의 상금 및 상장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당선작은 지원 기관 및 (재)백제세계유산센터의 정책자료, 홍보물, 홈페이지, SNS 등에 반영 ․ 활용될 예정이며, 금년 7월부터는 익산시 등 5개 자치단체 청사 등에서 순회 전시도 개최 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 세계유산인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이 공모전을 통해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일러스트 콘텐츠로 표현되어, 자랑스러운 익산의 세계유산을 널리 알리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모전 참여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사항은 (재)백제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http://www.baekje-heritag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