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는 올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이 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2017년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이 3일 오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참여 노인 약 760여명을 비롯한 정헌율 익산시장 및 소병홍 익산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발대식은 노인 일자리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참여 어르신들에게 자부심과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일자리 참여자 대표인 이종석·전인순 어르신은 선서를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각오를 다졌다. 어르신들의 사고예방을 위한 소양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2017년 노인사회활동 지원 사업은 총 2,803자리에 약 61억원이 예산을 투입하여 공익활동형, 시장형, 인력파견형의 사업으로 나뉘어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외 14개 수행기관에서 추진한다.
이번 2월에 실시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에서 총 5,000여명이 넘는 노인들의 참여접수가 이어져 요즘과 같은 100세 시대에 노인들의 사회참여에 대한 뜨거운 의지를 보여주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발대식에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는 동시에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노인복지증진과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 생활 영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