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관련 전문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에 재능 나눔으로 봉사를 실천하는 미래 맞춤형 도시농업전문가 양성을 위한 '마스터 가드너(Master Gardener)' 2기 교육생 30명을 오는 3월17일까지 모집한다.
'마스터 가드너'는 식물재배와 텃밭관리 등에 대한 원예교육 이수 후 자연생태와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도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지역 자원봉사 일환으로 재능을 나누고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도시농업 전문가다.
올해 2기생을 모집하는 이번 교육은 3월 28일부터 9월 02일까지 총 19회에 걸쳐 진행되며 자원봉사활동 의지와 활동경력, 도시농업관련 교육과 지역사회 활동경력 등을 기준으로 모집한다.
면접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은 마스터 가드너에 대한 기본소양과목과 작물별 재배법, 정원가꾸기 등 전문지식과목, 현장실습 및 견학, 과정 운영평가 등의 4분야로 걸쳐 실시하게 된다.
참가 대상자는 도시농업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재능을 나누고 봉사하고자 하는 익산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기간까지 17일까지 우편이나 메일로 접수하고, 더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계(☎063-859-4334)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 수요증가에 따른 미래농업 맞춤형 민간전문가 양성은 지역사회 봉사는 물론 생활 속 농업과 나눔 실천으로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도시농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수료식을 마친 마스터가드너 1기 교육생 30명은 올해 50시간의 봉사와 10시간의 보수 교육과정의 인턴십 과정을 거쳐 마스터가드너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