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전라북도가 주관한 ‘2016년 시·군 재난관리 실태평가’에서 14개 시·군 중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익산시는 풍수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실적과 지진종합대책 추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급경사지 14개소, 세월교 7개소를 등 21개소를 지정했다. 공무원 및 민간인 42명을 관리자로 지정하고, 민관합동 시설점검과 SNS통보 등으로 관리에 힘썼다. 이와 함께 작년 4월~6월까지 재난대응 컨트롤 타워인 재난상황실의 기능 연속성 확보를 위해 사업비 2억1,300만원을 투입하여 내진보강을 완료했다.
도 재난관리 평가는 재난관련 전공분야 대학교수 등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으며, 서면평가 및 기관장 인터뷰 등을 실시했다.
개인역량, 재난관리부서 역량, 재난관리 네트워크 역량, 기관 역량 등 4개 분야 39개 지표를 점수화하고, 작년 12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에 걸쳐 평가했다.
배수문 시민안전과장은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난 예방활동을 펼치겠다”며 “재해·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 익산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