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고등학교(교장 정낙무) 학생들이 지난 22일 남중동 맞춤형복지팀에 행복꾸러미를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풍을 전하고 있다.
이리고등학교 학생들은 작년 연말 교내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지난달 연탄 2,000장을 맞춤형복지팀으로 기부하여 학생들이 직접 배달했으며, 남은 수익금으로 행복꾸러미를 마련하여 관내 독거노인 17가구에 집집마다 배달했다.
쌀, 김, 화장지, 라면 등 생필품으로 이루어진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행복꾸러미를 전하며, 학생들은 어르신들 한분 한분에게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라고 안부를 전했다.
박정배 남중동장은 “방학 중에도 학생들이 스스로 나와서 봉사하는 따뜻한 마음이 민들레 홀씨처럼 우리 지역에 널리널리 퍼져 어르신들의 외로운 마음을 녹였다”고 말했다.